고양이/제품 리뷰

코스믹캣 더스트프리99 모래

김뀨리 2022. 5. 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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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체 갈이를 하면서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한다. 

벤토 모래는 모래 유목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집사들이 정착하기가 쉽지 않은데 최근에 나는 코스믹캣으로 정착했다.

내가 벤토모래를 결정하는 조건은 먼지, 가격, 굳기이다. 코스믹캣은 (아직까지) 이걸 잘 만족시키고 있다. 

 

먼저 가격면에서 보자면, 코스믹캣 모래는 펫프렌즈에서 3봉에 1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예전엔 주로 양키샌드나 미스터리 모래를 썼는데 가격이 오르면서 다른 모래를 찾게 되었다. 지금 보니 오히려 좋아..? 

 

부었을 때, 벽에 먼지가 안보인다.

먼지는 막 부었을 때 만져보면 전혀 없는 편이다. 정말루! 새 모래 부을 때부터 먼지 나면 그 빡침은 이루 말할 수 없지 ㅎㅎㅎ

그렇지만 이 부분은 모래 원료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해서 복불복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모래의 품질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

 

카사바 모래랑 믹싱

굳기는 카사바 모래를 같이 쓰고 있기 때문에 단독 판단이 어렵지만 쏘쏘인 것 같다. 다르게 말하면 카사바 모래랑도 조합이 굳!

탈취를 잘 담당하고 있다.

 

전체갈이를 해줬더니 고맙게도 바로 후기를 남기러 오신 뀨리

표정 너무 귀여워

 

바로 캐는 감자~ 카사바 모래 덕분에 말랑하게 굳는다. 시간이 지나면 마치 말라붙은 밥알처럼 굳습니다. 그만큼 딱딱해진다는 얘기..

말랑말랑한 게 좀 신기한데 지난 샌드 더 블레스 카사바 모래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굳기가 바로 이거다. 

(근데 단점도 있는게.. 벽에 붙어서 마르면 벽에 그대로 지저분하게 남는 게 문제,, 그래서 재구매는 하지 않을 예정. 갑분 카사바 모래 후기..)

쫀득말랑, 젤리같기도 떡 같기도 한 감자

 

다묘 가정에 필수인 가성비 벤토 모래를 찾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 품질 계속 유지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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