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아부라소바 입니다. 마제 소바를 평소에도 좋아하는 터라 기대가 컸어요. 게다가 강남구청역 근처에 은근히 맛집이 없기 때문에 ㅠㅠㅠ 이런 맛집은 귀하다고요! 맛집답게 평일에 늘 웨이팅이 있고 인원수만큼 한 번에 자리가 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뒤에 2명 있는데 2명 자리 났다고 2명 먼저 들여보내 주는 시스템이 아니더라고요. 아부라는 기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매장에도 한자 기름 유 가 크게 적혀있어요(근데 방문했을 땐 술 주 자인 줄 알았다고 한다ㅎㅎ) 매장은 작고, ㄷ자 모양의 바 형태로 일렬로 앉아서 먹는 구조입니다. 일본식 라멘이나 음식을 파는 곳 중에 이런데가 많죠? 익숙해요 이제. 들어오면 오른쪽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됩니다. 메뉴는 아부라소바뿐이고 담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