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제품 리뷰

캣쳐 스마트 펠렛 - 고양이 모래 후기

김뀨리 2022. 1. 3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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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케이캣 서포터즈 임무 완수 후 선물에 포함된 모래였다.

이름은 내추럴 우드 클럼핑 캣리터. 브랜드는 캣쳐라는 브랜드이다.

처음 알게된 브랜드고 이런 우드펠렛 타입도 처음 써보는 모래다.

근데 기존 우드펠렛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보통은 소변 보면 가루 형태로 풀어지는 모래가 우드펠렛이라는데 이건 좀 더 두부모래에 가까운? 모래인듯.

 

뀰초라가 애기때 두부모래를 쓰다가 뀨리가 방광염 오고 라떼가 소변실수를 했다. 그 뒤로는 쭉 벤토만 사서 쓰고 최근 카사바랑 섞어서 쓰고 있는 찰나에 신기한 제품을 받은 느낌.

마침 방에 있는 서브 화장실의 모래 전체갈이가 필요해서 요걸로 해봤당. 

 

개봉해 본 느낌은 딱 두부 느낌. 진공포장이 단단히 되어있다.

 

포장지 뒤에 있던 모래 상세 설명. 써 봐야 제대로 알지 뭐.

아! 다들 잘 아시겠지만, 아무리 물에 잘 풀어진다고 써진 모래라도 변기에 버리는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세용

배수관 내에 쌓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게 막히면 매우 큰 공사가 된다고 하네용.. ^^

 

부어준 모습. 조금 두꺼운 두부모래같은 느낌. 두부 모래도 벤토랑 비슷하게 극세입자 이런게 있는데 그런 입자에 비하면 두껍고 큰 편.

나무향이 나는 것은 좋았다. 원재료에 따로 향료같은게 첨가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니 원재료 자체의 향인 것 같다. 자연친화적이라 이 점은 좋았다.

부을 때 먼지는 못느꼈지만 아무래도 두부모래처럼 쓰다보면 부서져서 먼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붓고나서 손으로 집어서 만져 본 모습인데 부스러기가 쪼금 묻어나온다. 손을 탈탈 털면 잘 안남고 털리긴 한다. 

 

오늘 전체갈이를 했기 때문에 우리 주인님들이 잘 써주실 지는 모르겠다. 양도 모자라고 기호성을 위해 벤토랑 섞어놓긴 했는데 입자 차이가 워낙 나다 보니 벤토랑 잘 섞이지가 않는다. 우드 펠렛이 자꾸 위로 온다. 개봉기는 이정도로 마치고 잘 쓰는지 확인 후 후기를 추가해야지.

 

+) 2주 후 후기

이 화장실에서는 감자를 한번도 못 캣다. 우리 애들은 벤토 취향인가보다 ㅠㅠ 맛동산만 한번 캘 수 있었는데 냄새는 두부보다 잘 잡는 것 같았다. 다른 점들은 애들이 사용을 안했기 때문에 확인 불가.. 

결국 전체 모래갈이를 진행해야 했다. 평소에 두부 모래를 쓰는 아이들이 써 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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