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발 애플 워치 스트랩 줄질 후기입니다.
애플 워치를 구매한 당일부터 열심히 알리 익스프레스를 뒤적거렸고, 아사모에서도 여러 애플 워치 착장을 참고했어요.
제일 무난하고 잘 쓸것 같은 스트랩 4가지를 구매!
- 투명 스트랩
- 곱창밴드 스트랩
- 블랙 컬러 가죽 스트랩
- *르메스 st 에토프 컬러 가죽 스트랩
그럼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투명 스트랩은 제일 기대했던 제품이에요. 알리가 제일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카시오 페이스랑 정말 찰떡이지 않나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참 착용했는데 땀이 차서 본격적인 여름이 되니 잘 손이 안 가요. 그리고 저는 애플 워치를 잘 때도 착용하고 자는데 사이즈가 좀 커서 알람이 잘 안 느껴집니다. 그래서 아침 기상에 실패한 적이 많아요.. 그런 이유로 데일리로는 잘 안차게 되었어요. 외출 때만! 그렇지만 캐주얼한 착장에는 이만한 스트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곱창밴드 스트랩은 유행이기도 했고 국내 온라인 사이트와 가격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주문 해 봤어요. 헤어밴드랑 세트로 착장 할 수 있는 것 도 구매 포인트 중 하나였네요. 고무줄로 되어있고 따로 길이를 조절할 수 없는데 그래서 저같이 손목이 좀 얇은 사람들에겐 사이즈가 커서 워치가 계속 돌아가거나 탈착 한 거로 인식해서 잠금이 걸려 불편했어요.😂
다음으로는 클래식한 블랙 가죽 스트랩인데 보기에는 굉장히 좋았지만 이것도 사이즈가 안맞고 컬러가 실버 알루미늄과 어울리지 않았어요.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 날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시계가 동동 뜨는 느낌? 까르띠에 페이스와 매우 잘 어울렸지만 스페이스 그레이 컬러 애플 워치를 가진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이건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와서 보니 명품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뭔가 *르메스가 생각나는 느낌이었고 실제로도 카피제품인거같아요. 에토프 컬러를 맞춰 페이스를 하니 꽤 예뻤고 이건 블랙 스트랩보다 좀 더 사이즈가 알맞아서 가죽을 길들여 잘 착용 중인데 여름이 되면서 잠시 넣어두었어요. 가을에 빛을 발할 스트랩인 거 같아요. 아, 다음에 가죽 스트랩을 산다면 폭이 좀 더 작은 스트랩을 구매해 볼 예정입니다. 조금 더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고 싶어요.

이렇게 알리 익스프레스의 첫 애플워치 줄질 포스팅을 마칩니다. 쓰다 보니 스트랩이 없는 것만 같네요. 조만간 실리콘 밴드랑 다른 스포츠 루프를 찾아 알리를 또 주문할 듯싶습니다. 2탄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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