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 무접점 키보드 - 내 안의 열정이 보글보글 COX 엔데버 무접점 키보드 와디즈 펀딩 후기

한성 무접점 무선 키보드에 이어 회사에서 사용할 새로운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했다.

구매 하게 된 계기는 인스타 와디즈 광고. 광고를 처음 봤을 때는 '오 그렇구나' 했지만 두번째 봤을 땐 왜였는지.. 홀린듯이 와디즈를 깔고 알림 받기를 누르게 되었고 그 이후 펀딩 오픈했다는 알람을 받자마자 결제하고 있는 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지난 한무무 구매할 당시에 여러 무접점 키보드를 알아봤을 때 콕스 제품도 후보군에 있었다. 그 때는 무선에 작은 사이즈 키보드를 찾느라 한무무를 선택했었지.

콕스에는 풀배열인 엠프리스와 텐키리스 배열인 엔데버 두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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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배열 엠프리스

COX 콕스 엠프리스 RGB PBT 완전방수 무접점 키보드 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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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키리스 엔데버

COX 엔데버 텐키리스 RGB TKL 무접점 (화이트 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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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펀딩한 건 원래 판매하는 콕스의 무접점 키보드라인의 (아마도) 한정판 컬러. 회베이지로 레트로 감성을 듬뿍 담은 키보드다.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골랐기 때문에 유선 옵션만 있는 것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당연히 유선이다 보니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풀배열 보다는 텐키리스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텐키리스를 선택.

키압이 약간 고민이었는데 한무무의 가벼운 느낌과 아무래도 하루종일 타이핑을 해야하다 보니 좀 더 손가락에 무리 없는 제품을 선택하고자 35g 키압을 골랐다.

콕스 엔데버 무접점 키보드 35g
텐키리스&유선 키보드

슈퍼얼리버드로 할인 혜택을 다 받았고, 서포터 클럽 체험을 통해 배송비도 할인 받고 와디즈 신규 가입 쿠폰을 써서 저렴히 구매한 것 같다.

 

 

그리고 한달정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수령

레트로한 컬러 조합이 참 마음에 든다. 한무무랑 비교하면 한무무는 바디와 키캡이 되게 뽀얗고 하얀데비해 콕스는 회베이지 느낌이라 빈티지함 가득! 

(한무무랑 같이 놓고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걸 발견해서 다음 리뷰 예정인 로지텍 K380 펀딩한거랑 같이 찍은 사진으로 대체... )

 

그리고 이건 뭐냐면 네이밍 이벤트로 당첨된 키캡이다.

 

애칭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보글보글과 일잘러를 잘 결합해서 '내 안의 열정이 보글보글'이라고 지었는데 이게 통해버렸다! 넘 뿌듯.

SA키캡(왼쪽), 순정키캡(오른쪽)

키캡은 포인트 키캡만 교체하려고 했는데 SA 키캡이라 높이가 순정 키캡보다 더 높아서 전부 바꿔버렸다. 

현재 이 상태에서 회사에서 잘 쓰는 중이다. 높이가 높아서 나오는 불편함은 잘 모르겠다. 키압도 35g에 체결한거라 그닥 무거운지 이런거 잘 모르겠음.

 

아, 몇가지 키는 스테빌라이저가 되어 있어서 잘 뽑아야한다. 안그러면 좀 번거로움. 뽑으면서 알았는데 콕스는 윤활이 된 제품이라고. 하얗게 보이는게 부드럽게 만들어주는건가보다. 손에 묻으면 미끄러움

 

곧 다시 순정 키캡으로 바꿔보고 사용해보려고 한다. 하지만 키캡 바꾸는게 조금은 번거로워서 언제쯤 할지는 잘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타건 영상을 남기고 다음 리뷰는 또다시 홀린 듯 와디즈 펀딩한 로지텍 K380, M350 신규 컬러 프로젝트로 포스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