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2 Daily Log

2022년 1월 회고

김뀨리 2022. 2. 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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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다짐한 목표 중 하나인 회고하기.

그 첫번째 1월의 회고를 시작한다.

 

1월의 일정들

1월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달력과 다이어리를 먼저 확인해 보았다.

  • 요가 6번
  • 피부관리 1번
  • 호캉스 1박 2일
  • 독서모임(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 스위치온다이어트
  • 케이캣
  • 백신
  • 스픽 습관완성 챌린지

휴가샵을 이용한 1박2일 호캉스와 호텔 식사. 식사가 만족스러웠고 호텔은 일상을 벗어난 휴식에 딱 이었다. 오랜만에 명동도 가보고. 많이 변한 명동에도 놀라고.

 

그리고 스위치온다이어트를 2주간 진행했었다. 원래는 3주짜리 프로그램인데 2주만에 종료해본... 꽤 괜찮았다. 후기 포스팅을 준비중인데 이번주 안에는 마무리 지을 수 있길..

 

뀰초라가 서포터즈를 했던 케이캣에 다녀왔고 백신을 맞았고 설 연휴를 보냈네.

 

1월의 소비들

  • 도도해(도착)
  • 스팀 물걸레
  • 소창
  • 차 마시기
  • 케즈 메리제인
  • 스픽 습관완성 챌린지
  • 헤이조이스 2월 콘조이스(PM)

몰랐는데 1월의 소비를 쭉 돌이켜보니 전부 포스팅 할 거리들임을 깨달았다!

그동안 블로그에 뭘 포스팅할 지 조금은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괜한 고민거리였네. 이렇게 많은데!

 

1월의 사진들

읏디님과 오얏실 공방의 콜라보 제품인 내새꾸 가방 만들기도 진행했었네! 이건 아마 작년 12월 크리스마스 전에 주문했던 제품이다.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보라고 나왔던 제품. 이걸 묵혔다가 1월 1일에 진행함

 

호캉스 갔을때 먹었던 디너 너무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 

스위치온다이어트 덕분에 맛있고 건강한 식사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살면서 음식이 그렇게 기대되는 일이 또 언제 있을까. 1월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 이상 새벽배송으로 식자재를 시키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밖에 새벽배송이 와 있는 상태 

 

기다리던 도도해가 왔구나. 긴 기다림이었지만(4개월 할부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도착) 잊고 살았더니 괜찮았고 작가님께서 중간중간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주셔서 괜찮았다. 아무쪼록 작가님 몸 건강 마음 건강 챙기시면서 일 하시길... 

도도해 쓰면서 초코랑 라떼의 턱드름이 좀 줄었다. 도도해도 나중에 꼭 포스팅 새로 해야지

 

1월의 소비 카테고리를 만들어야겠다. ㅋㅋㅋ 스팀 물걸레도 인스타에서 공구로 구매했는데 너무나 만족템. 쓰면 바닥이 완전 뽀송한데 그 느낌이 너무 중독적. 일주일에 한번은 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소창을 본격적으로 구매했네. 아이디어스에서 한 작가님을 셀렉해 몇가지를 한번에 샀고, 아직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다른 것들도 좋지만 서비스로 주신 소창 와입스가 사이즈가 작고 한겹이라 유용한데 다음에 묶음 제품 사서 주변에도 선물해 봐야겠다. 어떻게 하면 회사에서도 잘 쓸 수 있을지도 고민 중. 회사에서 화장실이나 캔틴마다 일회용 핸드타올을 쓰는데 하루에 사용하는 양을 보면 꽤 될 것 같다. 빠는건 문제 없을텐데 말리는 위치가 좀 고민이라. 그래도 현재 차 마시기를 시작하면서 소창 티백은 잘 사용 중

차 마시기도 1월에 시작함. 스위치 온 다이어트 하면서 커피를 끊었었는데 생각보다 끊어도 살 만 하고 내가 여태껏 알게 모르게 커피에 의지했던 것 같아서 아예 끊어버렸다. 대신 따뜻한 차로 바꿨는데. 이 계기도 좀 사소하지만 써놔야지. 호캉스 했던 로얄 호텔에 어매니티로 아마드티의 다즐링 티가 있었다. 호텔에서는 안마시고 체크 아웃 하면서 가지고 나왔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마시는데 너무 맛있는거야!! 그래서 잎차를 마셔야겠다. 싶어서 소창 다시백을 주문했고 얼마 뒤에 쿠팡 직구로 잎차를 주문함. 티백을 주문하지 않은 이유는 쓰레기 때문에~

티백 차 한번 마실때마다 티백 겉에 껍데기 쓰레기 나오지, 다 마신 후에 티백 자체로 또 쓰레기지.. 그래서 잎 차 주문했는데 넘 만족합니다. 추천추천. 블랙티도 얼른 직구로 구매하고 싶다. 

그리고 건강에 눈 뜨고 탄수화물에 회의적이게 되면서 건강한 빵에도 관심이 갔다. 한번은 빵집에서 빵 3만원어치를 주문함. 나는 디저트같은 달달한 빵 종류를 별로 안좋아했는데 더 안좋아진것 같다. 견과류 들어간 통밀로 된 깜빠뉴나 치아바타 식빵 이런게 좋아! 빵에도 관심이 많이 생긴 1월이었네. 조만간 또 빵 주문 해야겠다. 

 

스픽을 다시 열심히 시작하게 되었따. 스픽에서 온 한 통의 메일 때문이었는데 바로 한달간 진행하는 습관 챌린지. 강의 요약본이 유용할 것 같고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신청하게되었다. 2주간 불꽃 유지와 한달 동안 총 3000문장 스피킹을 하면 금액을 환불해 주는 챌린지다. 전액 환불은 아니고 제세자공과금을 떼고 준다지만. 다른데는 정말로 100% 환불도 있던데~ 어쨌든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2주간 오픈카톡방도 운영해줬는데 이게 큰 도움을 주었다. 이게 뭐라고 2주동안 까먹지 않고 열심히 하게 됐고 2주간 들인 습관이 몸에 배어서 아직까지 잘 유지중이다. 이제 3000 문장만 달성하면 된다. 남은 기간동안 평소보다 더 시간을 많이 들이긴 해야겠다.  

케이캣에서는 많이 안 살 줄 알았는데 집에와서 계산해보니 궁팡과 비슷했다. 이유가 뭐여! 그래도 애들 사료랑 습식캔 위주로 산거라서 잘 산거라고 합리화... 

뀨리랑 초코가 잘 써줄만한 아이템 하나씩 샀는데 둘 다 애들이 잘 써줘서 너무 만족. 

오 그리고 생애 첫 메리제인을 케즈에서 구매. 케즈 신발 인스타에 광고 뜰 때 몇 번 들어가서 봤었는데 지금 아디다스의 신발들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 위시리스트에 올라가 있다. 

신발 종류는 필요한 카테고리별로 한족 정도씩 가지고 있는 심플한 생활을 하고 있다. 낡으면 수선은 하지 않고 새걸 구매하긴 하지만. 다음 신발을 구매하는게 기다려 지는걸!

연말정산도 했넹. 머 별건 아니지만 1월 회고에 넣어주자

 

이렇게 1월의 일상을 회고해 보니 1월은 스위치온다이어트가 나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 그리고 포스팅 할 재료들이 넘쳐나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 열심히 해야지ㅠㅠ

일기같은 1월의 글 회고 끝. TMI 넘치는 1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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