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22 Daily Log

토스 카드 신청, 배송 후기

김뀨리 2022. 2. 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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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토스 뱅크. 토스 카드 받은 후기와. 카카오 뱅크에서 갈아타게 된 이유까지.

 

대학생 때부터 체리피커의 면모를 보였던 나.. 수입이 없었지만 20대에 만들 수 있던 국민 락스타, 신한 S20, 우리 신세대 통장 등을 만들어 뒀었고, 비슷한 결로 20대에게 혜택을 주는 체크카드들도 은행별로 하나씩 만들어 놓았었다.

이후 우리은행에 정착했고 지금도 여전히 급여통장으로 사용 중이다.

온라인 뱅크인 카카오 뱅크가 나오고 금융 업계가 많이 변한 것 같은데 나 역시 카카오 뱅크 서비스를 잘 사용하는 중이고 최근엔 점심식사 더치페이를 위해 카카오페이 증권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토스는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토스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 토스를 쓰는 사람이 많이 없었고 내 기억으로 수수료가 좀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모바일 청첩장에 축의금을 토스로 송금받을 수 있도록 핸드폰 번호에 토스 송금 서비스가 자동으로 연결되어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토스가 내 기준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떼어 갔어서 이미지가 안 좋게 박혀있었다. 그러다 토스 증권(주식) 서비스가 나오면서 이벤트로 주식을 1주씩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내 손에 들어온 재화(?) 때문인지 그때부터 토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토스 증권을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토스 앱을 많이 사용하게 됐고 토스 뱅크가 나온다길래 사전 신청을 했다. 그리고 얼마 전 토스 카드까지 발급.

카카오 뱅크가 자신들만의 귀여운 캐릭터로 어필한다면 토스 뱅크는 굉장히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필하는 것 같았다.

 

토스 카드 발급

일단 토스 카드의 혜택 먼저 알아보자.

2022년 상반기까지는 월 최대 40,3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밀착형인 서비스를 하는 것 같다. 

편의점, 카페, 패스트푸드, 택시, 대중교통, 그리고 해외 결제 이용 시에 하루에 한 번씩 3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준다. 

그리고 다른 기능들인데 체크카드다보니 연회비는 없고, 카카오 뱅크처럼 ATM 입출금 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고 있다. 

OTP가 내장된건 처음 알았다. 오 신기해. NFC를 통해 OTP 번호를 핸드폰에서 확인할 수 있나 보다. 아직까진 큰 금액을 토스에서 송금할 일이 없어서 몰랐다 ㅋㅋㅋ 카카오 뱅크에서 발급받았던 귀여운 라이언 OTP 카드가 유효기간 만료됐는데 잘 됐군!

 

카드 발급은 어렵지 않다. 시키는대로 입력하면 끝(후기 쓰기 위해서 발급하는 과정을 캡처하려고 했는데 이미 사용 중인 게 있어서 그 화면을 볼 수가 없다 ㅠ 나중에 다른 사람 폰을 빌려서 추가해야지...)

토스 카드의 특징은 컬러 보색을 활용한 디자인인 것 같다. 레몬 블루, 나이트 핑크, 오렌지 밀크, 퍼플 그린 총 4개의 컬러가 있고 나는 레몬 블루를 선택했다. 통통 튀는 색들로 구성되어있다. 

 

카드 받은 후기를 써 보아야겠당.

봉투부터 토스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난다. 블랙 봉투에(지문이 잘 묻어서 더러워 보이긴 했다..) 파란색 글씨로 쓰여있다. 

레몬 블루 컬러를 선택했는데, 이렇게 속지도 블루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다른 컬러의 카드도 이렇게 속지 컬러를 변경해서 나가는 것일지 궁금해졌다.

카드 컬러랑 맞춘 속지

 

카드에는 이름과 유효기간을 제외하고는 카드번호나 CVC가 써져있지 않다. 굉장히 깔끔하고 안심이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V 모양의 컷팅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는데 시각 장애인 분도 카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하는 것도 의도한 디자인이라고 해서 토스의 생각이 참 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름과 유효기간만 써있는 깔끔한 뒷면

오프라인 결제가 많은 편이 아니라 캐시백을 많이 받고는 있지 않지만 오늘부터 대중교통 할인이라도 받을 겸 토스 카드를 써봐야겠다.

마지막은 그간 사용하던 카카오페이 카드, 카카오 뱅크 카드와 함께

라이언과 춘식이, 그리고 토스뱅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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