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What's on my desk

한무무 키캡놀이: 엠스톤 포인트 키캡 리뷰

김뀨리 2022. 3. 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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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인스타에서 본 광고였다. 그것도 키 캡 광고가 아닌 공유 오피스 광고.

여기에 취향저격을 당해서 포인트 키캡을 알아봤다.

 

요즘 제품 검색은 쿠팡.. 쿠팡이 제일이다. 포인트 키캡이라고 검색했고, 엠스톤에서 나온 4가지 색상의 포인트 키캡 판매처를 찾았다.

인디핑크색 때문에 검색을 했지만 후기를 읽어보니 세이지 그린도 꽤나 예뻤다. 게다가 회사 책상의 포인트 컬러를 초록으로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린도 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하여 구매한 엠스톤 Esc, Enter 포인트 키 캡 2종류. 아쉽게도 인디핑크 색상은 품절이라서 고양이 발바닥이 인쇄되어 있는 제품으로 대신했다. 컬러는 비슷하겠지 뭐.

한무무 박스에 들어있든 키캡 리무버를 사용해서 기존 키캡을 제거한 뒤 새 키캡은 손으로 꾸욱 눌러 체결하면 된다.

제거한 키캡과 새로 산 키캡. 그리고 교체 완료한 모습. 너무 예쁘다!

 

회사 키보드도 교체한 모습. 회사 키보드는 앱코 해커 모델이다. 정확한 모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당근에서 구매함.

팜레스트가 대리석 비슷한 소재인데 겨울동안 손에 닿을 때 차가워서 패브릭을 씌워놓았다. 그린이 섞여서 새로 바꾼 키캡이랑 잘 어울린다. 

 

솔직히 회사의 세이지 그린 키캡이 더 예쁘고 마음에 든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더 예쁜걸 회사에 두었다.

회사 키보드 수명이 거의 다해가는 것 같아서 요즘 한무무 GK888B를 눈여겨보고 있다. 아무래도 TICO는 Function 키가 없는 게 흠인 것 같다. 그리고 Home, End 키도 편집기에서 엄청 자주 쓰고 있어서.. 회사에서 TICO를 또 쓰기는 무리인 것 같다. 텐키리스나 888B이 딱일 듯. 그럼 완벽한 한무무 라인업을 갖게 되겠군. 

 

전체 키캡은 마음에 쏙! 드는게 없고 뭔가 한 군데쯤 마음에 안 드는 요소가 있었는데 포인트 키캡이 키캡 놀이 니즈를 충분히 해소시켜 준 것 같다. 또 필요하면 아이디어스 같은데에서 커스텀 맡겨야지.

 

한무무 mstone 포인트 키캡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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